한글 그림 안 보임(엑스박스) 및 점선 네모 현상 해결 방법 3가지 (문서에 포함 설정)

중요한 한글(HWP) 파일을 열었는데, 본문에 삽입되어 있어야 할 사진이나 도표가 보이지 않고 투명한 점선 네모 박스만 덩그러니 있거나, 불길한 **빨간색 엑스박스(X)**가 떠서 당황하신 적 있으신가요?

특히 다른 사람에게 받은 파일이거나, 내 컴퓨터가 아닌 다른 곳에서 문서를 열었을 때 이런 현상이 자주 발생합니다. 사진이 깨지거나 날아간 것은 아닌지 식은땀이 나겠지만, 대부분은 파일 손상이 아니라 **’보기 설정’**이나 **’저장 옵션’**의 문제일 뿐입니다.

오늘은 한글 문서에서 그림이 안 보일 때 1초 만에 복구하는 설정 방법과,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이미지를 문서에 완전히 박제하는 ‘문서에 포함’ 기능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.


1. 점선 네모 박스에 X 표시만 뜰 때: ‘그림 영역’ 설정 해제

사진이 있어야 할 자리에 내용물은 없고, 테두리가 점선으로 된 사각형 안에 X 표시가 쳐져 있는 경우입니다. 이것은 컴퓨터 사양이 낮던 시절, 문서 로딩 속도를 높이기 위해 사진을 **’껍데기(영역)’**만 보여주도록 설정했기 때문입니다. 실수로 단축키를 눌러 이 기능이 켜진 경우가 많습니다.

  1. 한글 상단 메뉴에서 [보기] 탭을 클릭합니다.
  2. 메뉴 리본의 [표시/숨기기] 그룹을 살펴봅니다.
  3. **[그림 영역]**이라는 항목에 체크가 되어 있다면 체크를 해제합니다.
  4. 반대로, 바로 옆에 있는 [그림] 항목에는 반드시 체크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.

[이미지 들어갈 자리 1: 보기 탭에서 ‘그림 영역’ 체크를 해제하고 ‘그림’을 체크하는 화면]

  • 그림 영역(체크 해제): 그림 대신 점선 박스만 보여주는 기능 (속도 향상용)
  • 그림(체크): 그림을 정상적으로 보여주는 기능

이 체크박스 하나만 껐다 켜주면 점선 박스가 사라지고 원래 이미지가 선명하게 나타날 것입니다.


2. 그림이 아예 투명하게 안 보일 때: [조판 부호] 확인하기

점선 박스조차 없고, 분명히 그림이 있어야 할 자리가 텅 빈 공백으로만 보이거나 글자들 사이에 숨어버린 경우입니다. 이때는 그림이 숨겨져 있거나 잘못된 위치에 가 있는 것입니다.

  1. [보기] 탭에서 [조판 부호] 항목을 체크합니다. (또는 Ctrl + G, C)
  2. 문서 내에 주황색 글씨로 **[그림]**이라고 쓰인 표식이 있는지 확인합니다.
  3. [그림] 글씨가 보이는데 이미지가 안 보인다면, 해당 글씨를 더블 클릭하거나 백스페이스로 지웠다가 다시 살려봅니다.

[이미지 들어갈 자리 2: 조판 부호를 켰을 때 주황색 [그림] 태그가 표시된 화면]

만약 [그림]이라는 조판 부호 자체가 없다면, 슬프게도 그 이미지는 삭제된 것입니다. 하지만 부호가 있다면 단순한 ‘표시 오류’이므로 1번 방법(보기 설정)을 다시 확인해 보세요.


3. 가장 치명적인 문제: ‘경로 오류’ (이미지를 찾을 수 없습니다)

내 컴퓨터에서는 잘 보이는데, 이메일로 파일을 보내거나 USB에 담아서 다른 컴퓨터에서 열었더니 **”그림 경로를 찾을 수 없습니다”**라며 엑스박스가 뜨는 경우입니다.

이는 사진을 넣을 때 사진 파일 자체를 문서 안에 넣은 것이 아니라, **’링크(Link)’**만 걸어놨기 때문에 발생합니다. 즉, 엑셀이 “C드라이브/바탕화면/사진1.jpg를 보여줘”라고 기억하고 있는데, 다른 컴퓨터에는 그 경로에 사진이 없으니 오류가 나는 것입니다.

해결 방법: ‘문서에 포함’ 시키기

이미 엑스박스가 뜬 상태라면 원본 사진 없이는 복구가 불가능합니다. 하지만 원본이 있거나 앞으로 작성할 때는 반드시 아래 설정을 확인해야 합니다.

  1. 이미지를 삽입할 때 (Ctrl+N,I), 파일 선택 창 하단에 있는 [문서에 포함] 체크박스를 반드시 체크합니다.
  2. 이미 작성된 문서의 그림 상태를 확인하려면, 상단 메뉴 **[파일] > [문서 정보]**로 들어갑니다.
  3. [그림 정보] 탭을 클릭합니다.
  4. 상태란에 **’문서에 포함’**이라고 되어 있으면 안전합니다. 만약 **’경로(파일 이름)’**가 적혀 있다면 위험합니다.
  5. 경로로 된 파일들을 모두 선택하고 하단의 [모두 삽입] 또는 [문서에 포함] 버튼을 눌러줍니다.

[이미지 들어갈 자리 3: 그림 넣기 대화상자 하단의 ‘문서에 포함’ 체크박스 화면]

이렇게 ‘문서에 포함’ 처리를 해주면, 사진 용량만큼 한글 파일 용량은 커지지만 지구 반대편 컴퓨터에서 열어도 이미지가 절대 깨지지 않습니다.


결론

한글 문서 그림 오류는 대부분 ‘설정’ 문제입니다.

  1. 점선 박스: [보기] > [그림 영역] 체크 해제
  2. 안 보임: [보기] > [그림] 체크 확인
  3. 타 PC에서 엑스박스: [문서 정보] > [그림 정보] > 문서에 포함 실행

특히 직장이나 학교에서 과제를 제출할 때는 반드시 3번 ‘문서에 포함’ 여부를 확인하세요. 내 PC에서만 잘 보이는 보고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으니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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